동점 2루타 정수빈,'승부는 원점'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6.18 19: 15

18일 오후 대구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초 1사 2루 정수빈이 동점 1타점 2루타를 날린뒤 강동우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날 삼성과 두산은 클로이드와 김수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클로이드는 올 시즌 성적은 6승 3패(평균 자책점 3.21). 12차례 선발 등판 가운데 퀄리티 스타트는 10차례. 이달 들어 두 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2.70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합격점. 5일 마산 NC전서 7⅓이닝 1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11일 대구 한화전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두산은 우완 김수완을 내세웠다. 이른바 임시 선발이다.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장원준을 대신해 지난달 9일 잠실 한화전에 선발 등판한 김수완은 6⅓이닝 2실점(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호투했다. 자신이 승리를 가져가지는 못했지만 팀의 4-3 승리에 보탬이 된 김수완은 장원준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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