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이 수애의 흑기사를 자처했다.
18일 방송된 SBS '가면'에서는 지숙(수애)을 보호하는 민우(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는 지숙이 평사원으로 자신의 회사에 출근을 하자 신경이 쓰인다. 지숙이 복사를 하다 종이에 손을 다치자,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일회용 밴드를 주며 "다치지 마라. 나도 아프다"고 했다.
이후 지숙은 동생 지혁(호야)으로부터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메세지를 받는다. 지혁은 간경화 말기인 엄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죄를 계획하고, 지숙에게 "당신이 내 누나가 맞다면 와서 나를 저지하라"고 한다.
지숙은 메세지를 듣고 안절부절하다가 외출을 하고, 민우는 지숙을 따라 나선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가다 접촉사고를 당하고, 지숙은 민우가 다른 차주와 실랑이를 하는 사이 차를 타고 그냥 달린다. 이후 속도위반으로 경찰서에 가게 되고, 자신의 신분을 조회받는다.
경찰은 지숙의 지문을 따려하고, 지숙은 자신의 정체가 밝혀질 것이 두려워 거부한다. 경찰들은 이상하게 여기며 강제로 지숙의 지문을 따려하고, 그때 민우가 등장해 경찰들을 저지하며 지숙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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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