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가 또 다른 '차줌마'에 등극했다.
18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어게인'은 1999년 방송된 MBC 드라마 '왕초' 편으로 꾸며졌다. 이에 차인표, 송윤아 등 주인공들이 당시 드라마 촬영장인 경기 양주시 MBC 문화동산에서 모여 지난날을 추억했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에 합류하는 멤버들을 위해 각자 요리에 나섰다. 저녁을 준비하던 중 박상면은 매니저에서 차에서 소주를 가져올 것을 주문했고 이에 차인표는 "왜 차에 술을 가지고 다니느냐"며 잔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게인'은 향후 정규 편성이 되면 가까운 2000년대부터 대중문화의 황금기 90년대, 그리고 추억의 7,80년대 작품들까지 시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들을 만나볼 계획이다. 18일 오후 11시 15분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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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