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신곡] 마마무, 상큼하게 터진 반전의 묘미..'음오아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19 12: 03

한층 상큼해진 마마무는 여전히 파워풀한 경쾌함이 묻어났다.
19일 정오 공개된 마마무의 신곡 '음오아예'는 그동안 고수해오던 레트로 풍의 음악이 아닌 좀 더 트렌디한 곡이다. 마마무의 설명대로라면 조금 더 어려졌고, 여성스러워졌다.
'음오아예'는 제목처럼 재미있는 곡이다. 첫 눈에 반한 남자에 대한 돌직구 관과 찬양이 이어지는데, 사실 그가 그녀로 밝혀지는 것.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재치 있게 풀어내면서 편안하고 신나게 들을 수 있는 곡으로 탄생됐다. 또 트렌디한 느낌을 살린 마마무의 파워풀한 보컬은 여전히 돋보였다. 

기존 곡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마마무만의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는 여전했다. 톡톡 튀는 제목부터 가사까지, 그리고 탄탄한 가창력까지 음악만으로도 무대를 장악할 수 있는 힘이 꽤 될 것으로 보인다.
뮤직비디오도 톡톡 튄다. 남장여자로 등장하는 멤버들이 가사의 상황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또 가수 박보람이 카메오로 출연하면서 반전의 키를 풀어내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이어갔다.
실력파 걸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마무가 색다른 분위기의 신곡 '음오아예'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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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오아예'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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