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 앉은 추신수,'끝내기 보크 패배라니'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5.06.19 14: 16

LA 다저스가 가까스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다저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에서 9회 텍사스 구원 투수 키오니 켈라의 끝내기 보크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도 텍사스의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0-0이던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볼카운트 2-0에서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의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잡아당긴 것이 안타가 됐다. 앞서 1회 첫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그레인키 상대 통산 성적 45타수 12안타(.267)를 기록하게 됐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다저스 좌완 J.P. 하웰을 상대했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시즌 237타수 57안타로 타율 2할4푼1리가 됐고 삼진은 64개가 됐다.

경기 종료 후 텍사스 추신수가 패배를 아쉬워하며 그라운드에 앉아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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