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육성재, 서브 벗고 '메인' 쐐기 박나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5.06.19 14: 47

비투비의 육성재가 오는 19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첫 출연, 한껏 달아오른 대세론에 쐐기를 박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국민 서브'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신스틸러 역할은 톡톡히 해냈지만 전면에 주인공으로 나서는 건 처음이라 육성재의 향후 네임 밸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결혼했어요'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중화권에서 여전히 인기가 많고 더욱이 상대가 가장 떠오르는 신예 걸그룹 레드벨벳의 조이라는 점에서 기대는 크다.

최소한의 대본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진 '우리 결혼했어요'의 경우, 출연자의 성격이 꽤 상세하게 드러나게 마련인데 육성재가 그동안 팬들 사이에 큰 인기를 모아온 '잘생긴 또라이' 기질도 본격적으로 드러낼 수 있을 전망.
그는 그동안 MBC '복면가왕'에서 김동률을 쏙 빼닮은 중저음 음색으로, KBS '후아유'에서 감싸주고 싶은 반항아 연기를 했지만 실제 성격을 오랜 기간 노출할 수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비투비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처음이다.
팬들 사이에 그의 엉뚱한 면모는 널리 알려진 상황. 자신의 턱선에 손을 벴다며 아파하는 등의 동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굉장히 상큼하고 털털한 조이와의 호흡이라, 이같이 사랑스러운 성격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육성재는 그룹 비투비의 멤버로서 신곡 발표를 앞두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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