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데스노트’, 올 여름 기대되는 뮤지컬 압도적 1위
OSEN 한재화 기자
발행 2015.06.19 16: 06

[OSEN=한재화 인턴기자] 지금 한국 뮤지컬의 대세는 김준수다. 흥행 보증 수표로 불리는 그가 출연하는 '데스노트'는 올여름 기대되는 뮤지컬 순위 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데스노트’가 오는 19일, 베일을 벗고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프리뷰를 개막한다.
‘데스노트’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 홍광호, 김준수, 정선아, 박혜나, 강홍석이 ‘원캐스트’로 한 무대에 오르며 수많은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중이다.  최근 국내 주요 언론사와 예매처의 뮤지컬 관객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부분(33.18%)이 201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뮤지컬 ‘데스노트’를 꼽았다. 여기에는 명탐정 역을 맡은 김준수의 흥행력이 상당 부분 작용한다는 게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분석이다. 
‘데스노트’는 공연 역사상 이례적으로 개막 전부터 별도의 극장을 대관해 간이 무대를 설치하여 연습을 진행하는 등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전 배역 원 캐스트’로 공연을 진행하기 때문에, 연습 기간부터 함께 견고한 ‘합(合)’을 형성하여 무대 위 최고의 조합을 보여줄 각오가 되어있다는 후문.

지난 4월 일본에서 초연을 마치고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이는 뮤지컬 ‘데스노트’는 긴쿄(銀橋: 오케스트라와 객석 사이에 있는 아치형의 통로)를 활용하여 무대를 확장해 객석과 가깝게 맞닿아 있으면서도 기본 스테이지와는 별도의 씬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본 공연과는 다르게 긴쿄 무대에 LED조명을 설치하여 다채로운 장면을 연출을 시도했다.
 
한편, 뮤지컬 ‘데스노트’는 19일 프리뷰를 시작으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역사적인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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