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국진이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김국진은 최근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녹화에 참석, 적극적인 면모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라남도 무안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김국진은 "둘이 각별한 사이죠? 수지 언니 어떻게 생각해요?"라는 김완선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강수지와의 특별한 일화를 밝히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선을 모았다. 이는 평소 연애 이야기만 나오면 진저리치며 침묵으로 일관하던 이전의 모습과 180도 달라진 상황.
또한 강수지와 함께 간 무인도에서도 알 수 없는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김국진은 즉석에서 꺾은 대나무를 펜 삼아 모래사장에 강수지의 이름을 써내려가는 등 실제 연인 사이에서나 있을 법한 분위기를 형성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강수지를 향해 "수지야, 이 섬은 네 것이야"라고 외쳐 주위의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19일 오후 11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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