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SK 윤길현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06.19 21: 52

‘대타’ 채태인이 결정적인 몫을 한 삼성이 SK를 잡고 최근 부진에서 빠져 나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알프레도 피가로는 올 시즌 리그에서 첫 10승 달성자가 됐다.
삼성은 1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서 2-3으로 뒤진 8회 터진 대타 채태인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경기를 뒤집은 끝에 7-3으로 이겼다. 최근 10경기에서 2승8패의 부진에 빠져 있던 삼성(38승28패)은 선두 탈환에 나섰다. 반면 힘 빠진 불펜이 무너진 SK(32승31패1무)는 2연승이 끊기며 6위에 머물렀다.
SK 윤길현이 역투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