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가슴으로 고민인 의뢰인이 고통을 토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렛미인5'에서는 G컵의 큰 가슴으로 인해 주변의 시선은 물론 여성으로서의 삶을 위협받고 있는 안타까운 의뢰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의뢰인은 인터뷰를 통해 "몸에서 없애버리고 싶다", "모욕적인 시간들을 보냈다. 동물원 원숭이처럼 취급한다", "G컵을 입는데 겨우 우겨넣어서 입는다. 잘라냈으면 좋겠다" 등의 고민을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여자로서 하고 싶은 일들을 가슴 때문에 못한다. 여자로서의 나는 없다"며 원피스조차 제대로 입지 못한느 말을 덧붙였다.
또한 스튜디오에 나선 이 의뢰인은 "가슴이 4개다"라며 부유방의 존재를 고백하고, "생리가 오면 바늘 수천개가 찌르는 기분이다"고 전했다.
이날 렛미인 닥터스는 고민 끝에 의뢰인을 차기 '렛미인'으로 선정해 구제에 나섰다.
한편, '렛미인'은 외모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는 이들이 콤플렉스를 극복 과정을 담은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한의원, 치과, 내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바디 클리닉, 성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지원자들의 변신을 돕는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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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5'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