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의 신부', OCN의 첫 시도…또 通할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6.20 07: 00

OCN의 첫 미니시리즈 '아름다운 나의 신부'가 20일 첫 선을 보인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 제작 도레미엔터테인먼트)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이야기다. 선 굵은 장르물을 앞세웠던 OCN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토~일 첫 번째 라인업이다.
차별점은 분명하다. 우선은 현실적 캐릭터. 그간 '특수사건전담밤 TEN', '뱀파이어 검사', '실종느와르 M' 등 장르물이 검찰 또는 경찰 등 형사와 검사가 주인공이 돼 사건을 해결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평범한 은행원 김도형(김무열 분)이 전면에 나설 예정. 이는 일반인이 직접 수사를 주도해가는 모습으로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피소드별로 구분됐던 그간의 장르물과 달리,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스토리라인이 강조된다. 결혼을 앞둔 신부가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다는 미스터리한 설정이 전제되는 것.
언제나처럼 시선을 압도하는 액션도 첨가된다. 특히 김무열의 경우 액션스쿨에서 고난이도 액션 연기를 연마했으며, 이시영은 복싱 등 운동으로 다져진 절도 있는 움직임을 통해 프로페셔널한 경찰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미 제작진은 "두 배우 모두 완벽한 액션 연기를 위해 대역 없는 연기 투혼으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과 전문 스턴트맨을 능가할 만큼의 훌륭한 연기로 실감나는 액션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OCN 감성액션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며 20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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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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