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모델 카라 델레바인이 동성을 사랑하는 것에 대해 지금은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영국 연예매체 피플이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델레바인은 최근 보그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세인트 빈센트라는 활동명으로 더 유명한 애니 클라크와의 열애에 대해 행복하다는 심경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금 내가 왜 이렇게 행복한가 생각해보면 모두 내 여자친구 덕분인 것 같다"며 "매일매일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은 다 기적 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동성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무척 혼란스러웠고 이를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면서 "하지만 나는 내가 동성을 좋아한다는 걸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또 "여성은 내게 영감을 주는 존재고 동시에 내개 상처를 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나는 여성들로 인해 상처를 받았고 그 처음은 나의 어머니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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