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출연진이 알베르토가 다녔던 대학교를 방문해 한국어과 후배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알베르토가 다녔던 학교는 베네치아 대학교(Ca'foscari University of Venice)로 베네치아에 있는 국립대학교이다. 최근 이곳에 신설된 한국어 학과를 찾은 멤버들은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각자 한국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 남자 후배는 “평소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처음 한국어를 듣자마자 사랑에 빠지게 됐다”라고 말했고, 장위안과 다니엘 역시 이에 공감하면서 “한국어는 억양이 부드러운 면이 있어서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급작스럽게 ‘이탈리아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알베르토가 잘생겼는지’에 대한 한국어과 학생들의 외모 평가가 진행됐다. 학생들이 ‘잘생겼다’라고 칭찬하자 옆에 계시던 교수님께서 “당사자가 앞에 있으면 당연히 잘생겼다고 대답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친구들은 잠시 알베르토를 내보낸 뒤 비밀리에 투표를 진행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알베르토는 자신의 후배들에게 “나 역시 왜 다른 나라말을 배우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었다. 하지만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한국어과 학생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20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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