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박 2일’에서 이정현과 민아가 가요계 선후배다운 ‘데칼코마니 흥자매’ 모습을 선보였다.
20일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된 스틸에서 이정현과 민아는 이정현의 트레이드마크인 손가락 마이크를 흉내 내며 데칼코마니처럼 똑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가요계 선후배인 데뷔 16년차 이정현과 데뷔 5년차 민아의 훈훈함이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저녁 복불복 ‘노래자랑’에 앞서 선곡을 위한 ‘의자 뺏기’ 대결에서 이정현과 민아가 넘치는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춤을 추고 있는 모습으로, 두 사람이 환상의 호흡과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촬영장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든 것.
특히 이정현은 ‘의자 뺏기’ 대결 중 자신의 노래가 나오자 모두의 시선을 한 눈에 받았고, 데뷔 시절 ‘테크노 여전사’가 강림한 듯한 격렬한 춤사위로 보는 이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이정현은 여전한 댄스 실력으로 열화와 같은 환호를 받았고, 이에 차태현은 덩달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노래 끊지마!” 라고 말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또한 민아도 가요계 대선배인 이정현의 노래에 맞춰 그때 그 시절 안무를 똑같이 재현해 훈훈함을 연출했고, 남심을 뒤흔들었던 섹시하고 귀여운 춤으로 걸스데이의 저력을 보여줘 멤버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고 전해져 그 모습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1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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