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종현이 공승연의 눈에 토성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종현은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공승연의 눈을 가까이서 보면 토성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부모님을 만나러 부산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창가 쪽에 앉은 공승연이 역광 때문에 잘 보이지 않자 종현은 "자리를 바꾸자. 햇빛 때문에 잘 안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햇살이 비치면 네 눈은 노란색으로 변한다. 정말 신기하다"라고 말해 공승연을 쑥스럽게 했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해가 비치면 아내 눈은 토성 같다"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우결'은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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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