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커플들이 극과 극의 매력으로 앞으로를 더욱 기대케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는 오민석♥강예원, 육성재♥조이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오민석, 강예원 커플은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찾았다. 제주 공항에서 처음으로 만난 두 사람은 어색해했지만 강예원의 "오만석 씨"라는 실수로 다소 분위기는 풀어졌다.
이후 제주도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한다는 걸 알게 된 두 사람은 30대 커플 다운 과감한 발언으로 시선을 모았다. 강예원은 "자야 되면 우리 같이 자는 건가"라고 쑥스러워했고 오민석은 "결혼했으니까 같이 자는 거 아닐까"라고 과감하게 말해 강예원을 당황케 했다.
또 두 사람은 우도에서 하룻밤을 보내기 전, 장을 보던 중 서로에게 속옷을 골라주는 과감한 면으로 이제껏 '우결'에선 보지 못했던 색다른 설렘을 기대케 했다.
육성재♥조이 커플은 처음부터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알기 전,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서로를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이는 "어릴 때부터 아빠가 여자는 먼저 뭘 하는 게 아니다라고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주입식 밀당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남편의 말 한 마디에 설레하며 풋풋한 커플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첫 만남을 앞두고 문자 하나하나에 설레하는 귀여운 커플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으며 장난기 가득한 첫 만남으로 천진난만한 20대 커플의 탄생을 기대케 했다.
한편 '우결'은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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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