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육성재, "오빠 말고 다른 분" 조이를 어쩔까
OSEN 한재화 기자
발행 2015.06.21 08: 50

[OSEN=한재화 인턴기자] 육성재와 조이의 첫 만남은 수줍고 설레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에서 새롭게 부부로 다시 태어난 두 청춘남녀는 얼마나 달콤하고 쌉싸름한 신혼의 일상을 선보일까.
20일 방송된 '우결'에서는 풋풋한 새내기 부부, 21살 육성재와 20살 조이의 귀여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육성재와 조이는 서로에 대한 탐색전을 마친 후, 첫 만남을 가졌다. 기사를 통해서 서로의 결혼 상대를 이미 알아버렸는데도 불구하고 설레고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육성재와 조이의 모습에서 아직 농익지 않은 싱그러움이 느껴졌다.

첫 만남후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서로 티격태격하며 장난을 치는 육성재-조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20대 다운 풋풋함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조이는 육성재에게 "오빠 말고 (드라마에서) 다른 남자 분.."이라며 남주혁을 좋아한다고 말해 그의 질투심을 유발했다. 이어 "끝까지 들어봐라. 그 분보다 오빠가 더 좋다"고 덧붙이며 육성재 마음을 들었다 놨다했다.
이들은 첫 만남부터 20대 초반 다운 솔직하고 귀여운 매력을 쏟아냈다. 이날 육성재는 조이의 시원시원한 미소와 솔직한 매력에 매료됐다. 이어 "이유없이 좋았다"고 제작진에게 귀띔했다. 덧붙여 생각이 깊고 어른스러운 연하 조이의 모습에 "나보다 동생인데 연상 같았어요"라며 조이에게 호감을 표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결혼을 일찍 하고 싶다며 가정적인 모습을 보인 육성재와 아직 한 번도 제대로 된 연예를 해본 적 없는 조이의 가상 결혼 생활이 앞으로 어떤 우여곡절을 겪으며 시청자들에게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의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우결'은 가상부부들의 결혼생활을 다루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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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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