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가 ‘무한도전’ 퀴즈 특집에서 무식한 발언을 쏟아내거나 종이 인형을 보는 듯한 안무 소화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무한도전’의 안목은 틀리지 않았다. 우려를 딛고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이었다.
광희는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그야말로 맹활약을 했다.
이날 방송은 광희의 활약이 컸다. 광희는 그동안 호감을 드러냈던 유이와 통화를 하면서 좋아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퀴즈 대결에서 무식을 마음껏 뽐냈다. 알지 못해도 막 내뱉으며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를 델리라고 자신감 있게 말하며 한글자씩 틀리는 기묘한 재주를 보여줬다.
가장 압권은 종이 인형을 보는 듯한 허술한 댄스 실력. 웃음을 제조하는데 탁월한 다른 멤버들과의 비교에서도 우위를 점할 만큼 웃음을 선사했다. 새 멤버로 합류한 후 네티즌의 우려가 많았던 광희는 예능감으로 우려를 씻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해외 음식 배달 특집 비용 마련을 위한 세계로 가는 장학 퀴즈 특집으로 구성됐다.
jmpyo@osen.co.kr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