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이준혁과 엄현경이 시카고로 동반 발령이 나 이를 기다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에서는 미국 시카고 지사로 동반 발령을 받는 지완(이준혁 분)과 미진(엄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완과 미진은 회사 측으로부터 시카고로 발령이 났다는 통보를 받았다. 두 사람은 함께 데이트를 하며 앞날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푼 시간을 보냈다. 미진은 "고맙다. 가기로 결정해줘서, 내가 먼저 출국이라 지완 씨 올 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느냐. 보고싶을텐데 어떻게 참느냐"고 말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에 지완은 "매일 전화하겠다"고 미진의 손을 잡았고, 두 사람 사이에는 핑크빛 기운이 감돌았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취업난에 시달리며 꿈을 포기하고 현실만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그들 부모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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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