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하게 항의하는 김성근 감독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6.20 20: 51

20일 오후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9회초 무사 1,2루 한화 정범모의 포수 앞 땅볼 판정에 김성근 감독이 항의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 NC와 한화는 이재학과 탈보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지난 2년 연속 10승을 수확하며 NC의 토종 에이스로 활약한 이재학은 올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2경기 2승3패1홀드 평균자책점 3.98. 부진한 성적으로 2군에도 한 차례 다녀왔다. 1군 복귀 무대였던 지난 9일 문학 SK전에서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14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3이닝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해에는 한화전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9.00으로 고전했다. 올해 한화 타선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이날 경기도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서는 외국인 투수 미치 탈보트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탈보트는 올해 13경기 6승3패 평균자책점 5.32로 호투 중이다. 최근 4연승으로 기세가 좋다. NC 상대로는 지난 4월18일 대전 경기에서 5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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