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가 김사랑을 위해 폭풍 셀카를 찍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8회에서는 정은(김사랑 분)과 핑크빛 기류를 이어가는 은호(김사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호는 "어제 왜 내 문자 씹었냐. 이제 내 문자 씹으면 전화할거다"라며 정은에게 투정 섞인 문자를 보냈다.
이에 정은이 답문자를 보내려던 찰나, 은호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그는 "점심 식사는 했냐"는 정은의 말에 "아직 촬영 중이다. 뭐 먹을 거냐"라고 답했다. 이어 냉면을 먹을 거라는 정은의 말에 "같이 먹자"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그 후 은호는 홀로 냉면을 먹는 정은에게 자신도 냉면을 먹고 있는 셀카를 여러 장 찍어 보내 주위 스태프의 야유를 받았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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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랑하는 은동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