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동아' 주진모, 탈의실서 김사랑에 벽 밀치기 시도 '긴장↑'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6.20 21: 37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가 탈의실에서 김사랑에게 벽 밀치기를 시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극본 백미경, 연출 이태곤) 8회에서는 정은(김사랑 분)이 은동 임을 깨닫고 아슬아슬한 기류를 연출하는 은호(주진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호는 정은이 일하는 의류 매장을 찾아갔다가 사람들을 마주치고 탈의실로 숨었다. 사람들이 간 후 정은이 은호에게 "나와도 된다"며 문을 열자, 은호는 정은의 손목을 끌어 탈의실로 들였다.

이어 정은을 벽으로 민 은호는 "나 겁나냐. 겁 안나지 않냐"고 묻자, 정은은 "겁 안 난다"고 답했다. 이에 은호는 "왜 그런지 아냐"라며 "은동이가 그랬다. 나랑 같이 있으면 이 세상에 무서울 게 하나도 없다고 했다. 그러니 내가 겁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은은 "지은호씨가 겁나는 게 아니라 내 자신이 겁난다"며 고개를 돌렸고, 은호는 "내가 찾던 여자 누군지 당신은 알지"라며 은동의 이름을 불러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사랑하는 은동아'는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한 여자를 향한 톱스타의 지독하고 순수한 사랑을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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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랑하는 은동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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