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아이유, '1박2일' 복귀..김수현과 빨래 데이트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6.20 21: 50

'프로듀사' 아이유가 '1박2일' 촬영장에 복귀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표민수 서수민)에서는 '1박2일' 촬영장으로 복귀하는 신디(아이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디는 '1박2일' 팀의 아침 방문을 시작으로 촬영장에 복귀했다. 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 멤버들을 만난 그는 여전히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를 나눴고, 농촌 촬영을 위해 함께 출발했다.

농촌에 도착한 신디는 할머니와 함께 1박을 보내야하는 미션을 받아 할머니의 집을 따라갔다. 할머니는 승찬(김수현 분)과 신디를 보며 "누가 연예인이냐. 나는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신디는 인지도 굴욕에도 "대한민국에서 얼굴 모르는 사람이 없을거라 확신했는데 모르시더라. 그게 싫지 않더라. 아예 모르는 분이라는 게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신디는 오래된 이불 빨래를 하며 "도와달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함께 빨래를 하며 데이트 분위기를 만들었다. 승찬은 "참고로 나는 신디씨가 거짓말하지 않았다는 걸 알고있다"고 위로했고, 신디는 "당연하지"라며 두 사람만의 추억이 담긴 이야기를 해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한편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