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중독 중학생이 바벨을 들고 등교하는 모습이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를 통해 공개됐다.
그는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아침에 모든 운동 합쳐서 100개는 하자. 윗몸일으키기, 평행봉 운동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 중학생은 아침부터 근력 운동을 했다. 또한 바벨을 들고 학교에 갔다. 방 안에는 격투기 운동 사진이 붙어 있고 가방에는 책이 없었다. 또 모래주머니를 차고 학교에 갔다. 아버지는 아들이 키가 크지 않을까봐 걱정했다. 근력 운동에 집중하기 때문. 중학생 아들은 “키는 신이 주신대로 크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운동에 집중했다.
한편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는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는 키 안 크는 행동만 하는 아들 때문에 고민인 아빠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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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