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꽃' 고우리, 과거 딸 버린 이형철에 폭풍 분노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6.20 22: 29

'여왕의 꽃' 고우리가 과거 이형철이 딸을 버린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를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29회에서는 엄마 혜진(송옥숙 분)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아빠 인철(이형철 분)을 만나고 분노하는 유라(고우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라는 도시락을 들고 혜진을 찾아가 "엄마 요즘 불쌍하다. 아빠 잘못 만나서"라며 그를 안쓰럽게 바라봤다.

그 때 인철이 방으로 들어오며 샌드위치를 먹으려 하자, 유라는 샌드위치를 뺏으며 "엄마한테 주는 거다"라고 외면했다. 당황한 혜진이 인철에게 "당신 유라한테 무슨 죽을 죄를 지은거냐. 둘이 빨리 화해하라"며 방을 나갔다.
혜진이 나가자 인철은 "버린 딸과는 깨끗하게 정리했다"고 유라를 설득했지만, 유라는 "같은 하늘 아래 아빠 딸이 숨쉬고 있는데 어떻게 깨끗하게 정리가 되냐"며 어이없다는 듯 답했다.
이어 그는 "정말이지 아빠랑 같은 방 안에서 숨쉬는 것도 싫다"며 방을 나가버렸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가 자신이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주말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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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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