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꽃' 김미숙, 장용과 정말 이혼하나..."내가 사라지겠다"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06.20 22: 41

'여왕의 꽃' 김미숙과 장용이 이혼할 위기에 닥쳤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29회에서는 태수(장용 분)에게 이혼하자며 적반하장으로 소리치는 희라(김미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희라는 태수와의 약속 장소에 나가 자신을 믿지 못하는 태수에게 "내일 김변호사 통해서 이혼 서류 보내겠다"고 선포했다.

이에 분노한 태수는 "나한테 정말 미안하면 나를 설득하려고 노력이라도 해야되는 거 아니냐. 어떻게 나한테 이러냐"라며 "이게 30년 동안 당신만 바라보고 산 대가냐"고 분노했다.
이를 들은 희라는 "다 버리고 나만 사라지만 다 해결되지 않냐. 이렇게 하는 게 내 마지막 사랑이고 배려다. 죽으라면 죽을 수도 있지만 당신 나 더이상 안 믿지 않냐"고 적반하장으로 대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가 자신이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주말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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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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