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나의신부', 로맨스와 스릴러가 한번에..이런 장르 처음이야[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6.21 00: 00

감성액션이라는 독특한 장르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중 신부가 사라지는 사건을 겪는 남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은 첫 시작부터 강렬했다. 장기 매매 조직을 소탕하는 차윤미(이시영 분)의 모습으로 시작한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카리스마 넘치는 여형사, 차윤미의 모습으로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렬한 액션이 펼쳐진 것.

이어진 김도형(김무열 분)과 윤주영(고성희 분)의 모습 역시 '감성액션'이라는 '아름다운 나의 신부' 장르를 제대로 표현해줬다. 원하지 않는 맞선 자리에 나간 도형은 "나 오늘 청혼할거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가서 부모님한테 이렇게 전해라. 상대방이 이렇다고. 그래서 우리 부모님 귀에도 들어가게 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주영과 만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액션이 보인 것과 180도 다른 분위기는 '감성액션'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느끼게끔 해줬다.
하지만 마냥 감성적이지만은 않았다. 윤주영의 과거는 장기 매매 조직의 우두머리인 송학수(이재용 분)과 연결이 돼 있어 긴장감을 높였다. 교도소에서 윤주영을 찾는 송학수의 모습이 그려진 것.
결국 윤주영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과거 윤주영에게서 송학수에 대한 정보를 얻었던 차윤미는 이 실종 사건에 뭔가가 있을 것임을 직감, 수사에 나서면서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사랑하는 신부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한 남자의 처절한 순애보를 그린 이야기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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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신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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