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후속곡 '쩔어'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 15일 랩몬스터를 시작으로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후속곡 ‘쩔어’의 콘셉트 사진은 소년들이 자신들의 꿈을 구체화한다는 의미에서 다양한 직업군의 제복을 입고 촬영됐다.
강렬한 밀리터리룩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 낸 랩몬스터를 비롯해 카리스마 넘치는 경찰복의 정국, 나비넥타이와 돋보기를 들고 귀여운 탐정룩을 뽐내는 뷔, 오피스룩의 정석을 보여주는 지민, 해군장교 정복을 입고 바다의 사나이가 된 슈가, 화이트가운을 걸치고 지적인 매력의 의사로 변신한 진, 그리고 헬멧과 함께 늘씬한 레이서가 된 제이홉 등 방탄소년단은 7인 7색의 매력을 과시하며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쩔어'는 색소폰을 전면에 내세운 일렉트로닉 힙합곡으로, 랩몬스터와 슈가, 제이홉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 특히 ‘하루의 절반을 작업에 쩔어’ 등과 같은 가사는 남들이 즐기고 놀 때 열심히 연습에 매진하며 앞을 보고 달려온 방탄소년단의 자신감이 그대로 담겨 있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뜻하는 ‘화양연화’의 뜻처럼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청춘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특별한 메시지를 감상할 수 있다. 앞서 '아이 니드 유'로 큰 사랑을 받은 방탄소년단이 후속곡 '쩔어'로 그 인기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쩔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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