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네 부녀, 제주도 텔레파시 여행 떠났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6.21 12: 34

‘아빠를 부탁해’의 네 부녀가 제주도로 텔레파시 여행을 떠났다.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촬영에서 네 부녀는 아빠와 딸이 얼마나 친해졌는지에 대한 중간점검 차 ‘텔레파시 여행’을 갔다.
서로의 취항을 간파해 ‘텔레파시’가 통해야만 부녀가 함께 일정을 보낼 수 있는 여행인 만큼, 어떤 부녀가 가장 잘 통할지 방송 전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항에 도착한 직후에서야 ‘텔레파시 여행’임을 알게 된 ‘아빠를 부탁해’ 네 부녀들은 멘붕에 빠졌고 “아빠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며 걱정을 늘어놓은 조재현의 딸 혜정부터 “텔레파시 통해서 꼭 이기겠다!”며 의욕을 불태운 이경규의 딸 예림까지 모두 제각각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네 아빠들은 모두 “이번 기회에 딸들이 우리 아빠들에 대해 알아야 한다”며 여행에 한껏 부푼 기대를 내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네 부녀는 공정한 ‘텔레파시 여행’을 위해 제작진에게 휴대폰까지 압수당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시작한 제주도여행이 아빠와 딸이 꼭 통해야만 함께일 수 있는 험난한 여정으로 바뀌며 부녀관계의 중간점검에 돌입한 ‘아빠를 부탁해’. 그 중 높은 텔레파시 적중률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여행을 한 부녀와 서로의 마음을 뚫지 못해 시종일관 어색한 여행을 해야만 했던 부녀는 과연 누구일지 21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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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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