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팥빙수는 배우 현쥬니로 밝혀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팥빙수는 21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 준결승전에 진출, 킬리만자로의 표범과 노래 대결을 펼쳤지만 안타깝게 패했다.
이날 클레오파트라에 도전한 4인은 킬리만자로의 표범, 빙수야 팥빙수야, 파송송 계란탁,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 등 4인이다.
먼저 표범이 첫 번째로 무대에 올라 부활의 '희야'를 불렀다. 차분하지만 애절한 음색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이어 팥빙수가 빅마마의 'Break away'를 선곡했다. 그는 리듬을 가지고 노는 여유를 보이며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표범이 73대 26표로 최고점을 득표해 이겼다. 그는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 마지막 무대도 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진 팥빙수가 얼굴을 공개했고 배우 현쥬니로 드러났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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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