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손동운이 '복면가왕'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를 보고 "절대로 에이핑크 정은지는 아니다"라고 확신했다.
연예인 판정단인 손동운은 21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에서 "정은지가 저랑 친하다"며 "은지가 정말 노래를 잘하긴 하는데 저 정도로 잘하진 않는다. 아마도 1세대 아이돌 선배님 같다. 옥주현 선배님이 아닐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날 어머니는 계란탁과 준결승전에서 대결을 펼쳤다.
이날 클레오파트라에 도전한 4인은 킬리만자로의 표범, 빙수야 팥빙수야, 파송송 계란탁,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 등 4인이다.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계란탁은 엠씨더맥스의 '행복하지 말아요'를 불렀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담담하게 부른 듯 했지만 역시 가창력은 뛰어났다. 객석을 집중하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 이어 네 번째로 무대에 오른 어머니는 정인의 '미워요'를 선곡했다. 노래가 끝나자 열화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왔다.
투표 결과 어머니가 59대 40으로 계란탁에 승리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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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