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3연승을 달성하며 6대 가왕에 올랐다.
앞서 1·2대 복면가왕으로 사랑을 받은 '황금락카 두통썼네' 에프엑스의 루나도 3연승 문턱에 올랐지만 좌절한 바 있다. 이에 클레오파트라가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복면가왕'은 준결승전에 진출한 4인과 5대 가왕 클레오파트라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도전장을 내민 4인은 킬리만자로의 표범, 빙수야 팥빙수야, 파송송 계란탁,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다. 네 사람 가운데 어머니가 결승에 오르면서 클레오파트라와 만났다.
2주 만에 무대에 오른 클레오파트라는 바비킴의 '사랑 그 놈'을 불렀다.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앞서 어머니는 김태우의 '사랑비'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클레오파트라가 88대 11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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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