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이 유해 작업에서 사람의 두개골을 발견해 냈다.
정겨운은 21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국방부 소속 유해발굴 감식단에 입소해 발굴 작업을 시작했다. 이날 임원희 김영철 샘킴 이규한 샘 오취리 슬리피 등 SSU에 함께 했던 병사들이 다시 뭉쳤다.
정겨운은 오전 작업에서 탄피를 연이어 찾더니 오후 작업에서 두개골로 추정되는 뼈를 발견했다. 시각은 오후 1시 57분. 병사들은 일동 묵념을 한 뒤 다시 작업을 이어갔다.
정겨운은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나머지도 (뼈도) 다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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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