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이규한, 인식표 발견..1%도 안 되는 확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6.21 19: 32

'진짜 사나이' 이규한이 인식표를 찾아내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 사나이'는 국방부 소속 유해발굴 감식단에 입소해 발굴 작업에 임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원희 김영철 샘킴 정겨운 이규한 샘 오취리 슬리피 등 SSU에 함께 했던 병사들이 다시 뭉쳤다.
이규한은 둘째날 작업에서 인식표, 즉 군번줄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사자는 1951년 8월 2일 사망한 병사 故정성준.

이규한은 "갈비뼈 마지막 부분을 봤는데 인식표가 나왔다"며 "지금 소름이 끼친다. 이제라도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그것을 찾을 줄 생각도 못했다. 인식표를 찾는 것은 정말 드문 일이라고 하더라. 1%도 안 되는 확률이라고 하셨다"고 뿌듯해했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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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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