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엄마' 허안나 "음식주문 때 통일하면 여친과 이별" 왜?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6.21 21: 32

허안나가 음식 주문할 때 남자 친구와 헤어지는 이유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불량엄마'에서는 허안나가 등장해 김기열에게 "첫사랑 왔다"고 했다. 김기열은 "조금 있다 여자친구와 밥을 먹으러 갈 거다"고 말했다.
허안나는 "여자친구와 같이 밥 먹으러 갔는데, 여자 친구가 '카르보나라' 먹고 싶다고 할때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다. 김기열은 "카리보나라 2개"라고 말했고, 허안나는 "여친이 '헤어져!'라고 말할 거다. 음식을 시킬 때 하얀거 하나 시키면 빨간 거도 하나 시켜야지. 좀 나눠먹자"고 말했다.

이후 김기열은 콜라와 사이다 한잔씩을 주문하자. 허안나는 "자몽 에이드를 시켜야지. 살찌게 탄산을 시키면 어떡하냐"고 반박했다. 또 허안나는 차를 타고 가다가 창문을 닫으면 여친과 헤어진다. 여친이 "방귀를 꼈는데, 문을 닫으면 어떡하냐. 화생방 훈련 또 할 일 있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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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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