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한종영을 구할 수 있을까.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는 덕인(김정은 분)이 윤서(한종영 분)를 구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덕인은 윤서가 며칠 째 집과 학교에 오지 않고 연락두절이라는 소식에 그가 있을만한 곳을 수소문했다.
덕인은 형사 시절 후배에게 윤서와 얽힌 불량배들의 소재를 파악해냈고 그를 구하러 외딴 창고에 찾아갔다. 덕인은 맨몸으로 여러 명의 상대를 제압했다. 덕인은 싸우느라 다친 몸으로 창고 구석에 묶여 정신을 잃은 윤서를 찾아냈다.
하지만 그때 또 한 무리의 깡패들이 쳐들어와 위기감을 높였다.
'여자를 울려'는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으로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면서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덕인이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들과 힘겨운 용서의 과정을 거쳐 치유해가는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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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