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이 고성희의 실종이 강요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OCN '사랑하는 나의 신부'에서는 주영(고성희)의 실종 사건을 조사하는 윤미(이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미는 도형(김무열)을 만나 주영과의 첫만남부터 실종까지의 이야기를 듣는다.
도형은 비오는날 첫눈에 반했던 주영의 모습부터 헤어지기 싫어 동거를 시작했던 이야기, 실종 당일의 이야기까지 했다. 도형은 "실종 전에는 주영이가 임신한 줄 몰랐다. 실종 당일에 분명 말했을 거다. 그날 치킨 사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도형의 이야기를 다 들던 윤미는 "CCTV를 확인해야 겠지만, 지금까지 조사로는 강제에 의한 실종사건은 아닌 것 같다. 목격자도 없고, 특이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미는 "자발적인 실종이라면 보통 옷을 들고 가는데, 옷이 그대로인 것 보면 사고에 의한 실종이 아닌가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사랑하는 신부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한 남자의 처절한 순애보를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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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 신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