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의 차에서 시체가 발견됐다.
21일 방송된 OCN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는 약혼자 주영(고성희)을 직접 찾아다니는 도형(김무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형은 경찰에 주영의 실종을 신고한 뒤, 자신 나름대로 주영을 찾으러 다닌다.
주영의 차에서 수상한 전화번호를 발견하고, 전화를 건다. 알고보니 사채업자 전화번호였고, 그 사채업자 뒤를 캐기 시작한다. 윤미(이시영)는 도형에게 주영과의 첫만남을 들은 후 자신 선배와 함께 과거 이야기를 한다. 주영이 과거 윤미의 정보원이었고, 주영의 도움으로 조직 폭력배 두목을 검거했던 것.
당시 조폭 두목의 애인이었던 주영은 도형을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윤미는 당시 10년형을 받았던 조폭 두목이 가석방으로 나온 사실을 알고 주영 실종과 관련된 것이 아닐까 의심하는 한편, 도형의 안위도 걱정한다.
도형은 술자리에서 사채업자를 만나고, 그 사람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경찰에 잡힌다. 경찰이 트렁크에서 이상함을 느끼고 열어보니 그 속에 조폭 두목의 시체가 들어있다. 그 자리에 있던 윤미 역시 충격에 빠진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사랑하는 신부를 되찾기 위해 자신을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한 남자의 처절한 순애보를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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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 신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