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평의 야구장 사람들] NC 빼어난 도루와 득점권 타율로 선두 질주
OSEN 천일평 기자
발행 2015.06.22 08: 04

NC 다이노스가 6월 21일 마산 홈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7차전에서 도루를 무려 4개나 추가해 한화 배터리를 흔들어 놓으며 6-0으로 이겨 4연승으로 선두를 지켰습니다. NC는 이번 시리즈에서 한화에 3연승, 싹쓸이한 반면 한화는 5연패를당해 5위 자리를 KIA에게 넘겨 주었습니다.
 
이날 NC는 1회말 톱타자 박민우가 한화 선발 안영명을 상대로 중전안타를치고 나간 다음 2번 김종호가 좌중간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김종호는 3루 도루를 감행했고 3번 나성범이 볼넷을 고른 후 4번 테임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보탰습니다.

 
테임즈는 3회말 1사 1, 3루에서병살타를 때려 한점을 추가하고 8회말에는 2사 1, 3루에서 권혁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를 박는 스리런을 날려 팀의 6점 모두에 기여했습니다. 타점 4점을 보탠 테임즈는 올해 타점이 71점으로 팀 동료 이호준(69점)을 제치고 타점 선두에 나섰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태양의 투구가 빛났습니다. 이태양은 시즌 최다 6⅔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해 4승(2패)을 따냈고 불펜 최금강, 이민호가 영봉승을 합작했습니다.
 
NC가 이날까지 기록한 팀 도루는 102개로 2위 삼성의 70개와 현격한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도루 성공률도 79.1%로 단연 1위입니다. 지난 해 팀 도루 1위는 삼성(161개)이었고 2위는 NC(150개)였는데 올해 NC는 엄청난 속도로 도루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것입니다.
 
개인 별로는 좌타자 박민우(22)가 도루 25개로 리그 1위, 김종호는 22개, 테임즈는 17개, 나성범은 15개, 이종욱은 10개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박민우는 타율은 3할6리로 리그 21위이지만득점권 타율(RISP)은 4할5푼으로 2위 강민호(롯데. 0.322)보다 2푼8리가 높은 선두입니다. 득점권 타율 3위는 아두치(롯데. 0.408),4위는 김태균(한화. 0.404), 5위는 이재원(SK. 0.403), 6위는 민병헌(두산. 0.377), 7위는 정성훈(LG. 0.368)입니다.
나성범은 득점권 타율 3할4푼3리로 12위, 이호준과 김종호는 3할3푼3리로 15위, 테임즈는 3할9리를 기록, NC 선수들이 득점권 타율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주자가 2루나 3루에 있으면 뛰어난 집중력으로 득점권 타율이 4할5푼대로 상대 투수 경계 1호가 된 휘문고 출신의 2루수 박민우는 2012년 신인으로 NC에 입단해 2013년 첫 해는 32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8리 11안타 6타점 도루 9개 출루율 3할4푼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는 118경기에서 타율 2할9푼8리 135안타 46타점 1홈런 도루 50개 출루율 3할9푼2리를 기록해 KBO 신인왕을 차지했습니다. 김진욱 스카이 스포츠 해설위원은 박민우에 대해 “앞으로 타격왕이 될만한 선수로 타격 솜씨가 뛰어나다”고 칭찬합니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