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god 재결합에 대해 뭉클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윤계상은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과거 나를 찾는 것 같아 뭉클하고 좋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지난해 있었던 god 재결합에 대해 "그때의 날 기억하고 다시 찾는 건 행운인 것 같다. 그게 얼마나 큰 재산이고 소중한 기억인지를 아예 잊고 살았다"며 "재결합이 지금 내가 변하게 된 큰 동기이기도하고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건 정말 큰 재산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배우라고 조절하고 조심하고 배우라는 삶에 희생되는 부분이 많다. 그런데 과거 윤계상은 그렇지 않았다. 그만큼 마음이 편해지더라. 과거 나를 찾는 것 같아 뭉클하고 좋았다"라고 전했다.
또 "연습하다 보면 몸이 예전같지 않은데 멤버들도 그렇다. 그걸 보면서 서로 웃고 우리가 늙었구나 이야기를 한다. 식구를 다시 찾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계상 주연 영화 '소수의견'은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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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