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흥행에 대한 욕심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계상은 22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흥행에 대한 욕심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흥행에 대한 부분은 내려놨다. 연기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업계 사람들의 평가가 나한테는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분명히 언젠가는 좋은 성과가 있겠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엔 기대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걸 내려놓으니까 작품을 내 눈이 달라진 것도 사실이다. 더 중요한 걸 볼 수 있는 눈이 생긴 것 같다. 희한하게 나는 계속 캐스팅이 되지 않나. 십년 연기를 해보니까 진심으로 열심히 하다보면 열 명 중 한 명은 이 사람이 잘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더라. 그런 분이 나를 캐스팅 해주시는 것 같고 이번 '소수의견'도 김성제 감독이 내가 이 영화를 통해 잘됐으면 한다고 말씀해주셨다"라고 전했다.
한편 윤계상 주연 영화 '소수의견'은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