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이진욱, 고딩부터 직딩까지..'3단변신'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6.22 12: 52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과 이진욱의 17년 변천사가 담긴 '폭소유발 3단 변신'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측은 21일 극중 오하나(하지원 분), 최원(이진욱 분)의 성장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는 고등학생인 하나와 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수 많은 여학생과 남학생을 대동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두 사람의 휘황찬란한 고교시절을 엿볼 수 있게 만든다. 결의에 찬 듯한 표정이 무언가 비장한 대결을 앞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사복을 입고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하나와 원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교복을 벗어 던지고 한껏 멋을 부린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어엿한 성인이 돼서도 변함없이 서로의 곁에 있는 하나와 원의 모습이 설렘을 안긴다. 멋들어지게 차려 입고 함께 걷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고등학생 때와 다름 없는 투닥거림의 향기가 풍겨져 나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제작진 측은 "하나와 원은 17년을 투닥거리면서도 서로의 옆을 지켜온 둘도 없는 절친 사이다. 두 사람의 17년 변천사를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라면서 "하지원과 이진욱 두 사람 모두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며 즐겁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와 최원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하며 숨어있는 연애세포를 자극할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 오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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