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황혜영 “전 민주당 부대변인 남편과 결혼 후 사과박스 받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6.22 16: 13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이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었던 남편 김경록과 결혼 후 사과박스를 받은 사연을 밝혔다.
황헤영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 참여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전 민주당 부대변인과 결혼한 황혜영은 사과박스를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황혜영은 “남편에게 ‘정치인의 아내로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냐’고 물었는데, 남편이 ‘누가 뭐 주면 덥석 받으면 안 돼. TV 못 봤어? 사과박스 같은 거 받으면 안 돼’라고 신신당부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황혜영은 자신을 노심초사하게 만들었던 사건을 전했다. 황혜영은 “결혼 후 그해 명절 유난히 사과박스가 많이 들어왔다. 그중 특별한 사과박스가 있었는데 무겁고 포장도 특별했다”며, 남편이 말했던 사과박스임을 직감해 “안 열고 방에 모셔뒀다. 나중에 확인하니 사과가 잘 썩었더라”라고 말해 100인을 폭소케 했다. 오는 23일 오후 8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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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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