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리쌍 멤버 길이 6개월 만에 다시 무대에 선다.
22일 공연계에 따르면 리쌍은 ‘출산장려프로젝트-19금콘서트’에 스컬&하하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청춘들이 겪는 혹은 겪을 문제들이 성적소통의 부재에서 시작한다는 독특한 관점에서 접근하는 공연으로 우리 사회가 금기시 하는 내용들을 쉽고 부담 없이 풀어낼 19금 토크콘서트다.
길은 앞서 지난해 4월 음주운전으로 방송에서 하차해 자숙 기간을 가졌다. 이후 같은 해 12월 30일 개최된 연말 콘서트 ‘합X체’를 통해 첫 공식석상에 섰다. 당시 그는 90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후 “정말 그리웠다. 그리고 또,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드릴 말씀이 이것 밖에 없다. 저 때문에 가슴 아팠던 많은 분들, 저를 대신해 너무 많은 사과를 했던 멤버들에게 미안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당시 첫 공식석상 이후 6개월만에 서는 무대다. 한 공연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길이 출연을 결심하고 무대에 오를 것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7월5일 올림픽홀, 7월 26일 부산KBS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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