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나운서 김범수가 배우 안문숙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김범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안문숙 씨를 만나기 전에 존재감이 없었다"고 밝히며 안문숙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현재 JTBC 예능 '님과 함께'에서 안문숙과 가상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이어 김범수는 "(안문숙 씨와 방송하기 전에는) 블로그 방문자가 7~8천 명이었는데 91만 명으로 늘었다. 덕분에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게 됐고 '1대100'에도 나올 수 있게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가상 아내 안문숙에 대해 "미인대회출신이다. 화면에서도 예쁘지만 민낯이 더 예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범수는 안문숙의 가장 큰 매력을 "탄력있는 허벅지"로 꼽으며 귓불까지 빨개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1대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쌍둥이 엄마와 사업가를 오가는 투투의 황혜영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purplish@osen.co.kr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