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오빠들' 강균성, 백혈병 소녀 위해 왕자님 변신 '훈훈'
OSEN 서아람 기자
발행 2015.06.22 22: 20

[OSEN=서아람 인턴기자] 가수 강균성이 백혈병 아이를 위해 동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왕자님으로 변신했다.
그는 22일 방송된 tvN '촉촉한 오빠들-스페셜 에디션 '5화에서 서프라이즈를 의뢰한 일반인들을 위해 직접 출동했다.
이 날 방송에서 백혈병을 앓고 있는 8세 소녀 나현이의 이야기가 다뤄졌다. 한참 친구들과 어울리고 멋 부리고 싶은 나이에 백혈병과 싸우고 있는 나현이는 공주가 되는 것이 꿈이다. 그 꿈을 위해 강균성은 직접 왕자님으로 변신해 나현이의 왕자님이 돼줬다.

강균성은 무도회를 열어 나현이와 함께 춤을 추며 나현이의 꿈을 이뤄줬다. 이어 자신감이 사라진 나현에게 "지금 충분히 예쁘다"며 용기를 북돋아줘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한편, '촉촉한 오빠들'은 특별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거나, 매일 똑같은 일상에 서프라이즈가 필요한 일반인 사연으로 꾸려가는 토크쇼.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현대인들의 마음에 진정한 위로를 전하고, 이러한 감동을 시청자들과 나누기 위해 기획된 '감성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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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오빠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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