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이 임지연에게 사귀자고 프로포즈했다.
22일 방송된 SBS '상류사회'에서는 창수(박형식_의 사무실로 치커리를 들고 배달 간 지이(임지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형식은 마트 시찰을 나왔다가 치커리를 들고 지이와 실랑이를 벌이고, 지이는 치커리를 직접 들고 창수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창수는 "너도 나를 좋아하는 구나. 배달팀 있는데 굳이 니가 직접 들고 오냐"며 사귀자고 한다. 지이는 "사귀다가 결혼을 안하는 거와 결혼은 안된다고 하고 사귀는 것은 다르다"고 한다. 이에 창수는 "사귀다가 니가 결혼이 하기 싫어질 수도 있는 거 아니냐. 사귀자"고 얼렁뚱당 넘어가고, 지이도 창수의 말에 얼떨결에 승낙을 한다.
창수는 이후 같이 밥을 먹자고 하고, 지이를 데리고 가 옷을 사준다. 창수는 "전형적으로 가자. 난 돈 있는 남자, 넌 돈 없는 남자, 우리는 사귀는 사이"라고 옷가게로 데리고 가 옷을 골라주는 모습을 보였다.
'상류사회'는 계층이 다른 젊은 청춘들의 꿈과 사랑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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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