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의 정체가 궁금증을 높였다.
22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는 감옥에 있는 준영(도경수 분)과 대화하는 프로파일러 중민(전광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준영은 중민 앞에 계속해서 거짓말을 늘어놨고, 중민은 “언젠간 네 이야기를 하겠지”라면서 그의 거짓말을 막고 일어섰다.
준영은 “뭘 기대하는지 모르겠지만 나 별 스토리 없다. 사람이 사람을 왜 해칠까. 왜 해치면 안될까. 그게 궁금한 어린이였다. 아주 평범한”이라고 말하며 섬뜩한 미소를 지어 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선한 얼굴의 준영은 내면에 악을 품고 있는 긴장감 넘치는 모습. 도경수는 준영의 미스터리한 내면을 표정만으로 안방극장에 설명했다.
‘너를 기억해’는 자신의 친아버지가 내린 잠재적 살인범이라는 판정을 낙인처럼 짊어지고 살아온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의심하고 관찰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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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