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가 정치에 나선 이후 7년 동안 일이 없었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덕화는 "낙선한 이후 7년 동안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수입이 0원이었는데, 유학 간 자식들을 불러들여야 하나 하고 있는데 가발 선전이 들어왔다. 그때 '사람을 뭘로 보고 그러나. 그전에 난 강장 CF 찍고 그랬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부인이 '뭐 어떠냐 하자'라고 하더라. 그래서 했다"고 말했다.
이덕화는 "그런데 지금까지 10년 동안 하고 있다. 가발 회사가 망해도 공짜로 해줘야할 것 같다. 근데 나때문에 탈모인들이 자유로워지지 않았냐. 이제 가발하는 게 부끄러운 일이 아니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상황 별로 바꿔 쓸 가발 가방을 들고 다닌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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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