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유해진 주연의 영화 '극비수사'가 '쥬라기 월드'를 또 한번 제치는데 성공했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비수사'는 지난 22일 전국 807개 스크린에서 15만684명을 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32만495명을 기록했다.
이 성적은 같은 날 전국 935개 스크린에서 11만3,725명을 추가한 '쥬라기 월드'를 제친 것. '쥬라기 월드'는 지난 18일 '극비수사'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내줬다가 지난 주말인 20~21일 다시 1위로 올라섰는데, 또 한번 '극비수사'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쥬라기 월드'의 누적 관객수는 352만9,967명이다.
'극비수사'는 올 상반기 한국 영화 최단기간 100만 돌파 작품이기도 하다. 4일째 100만을 돌파, 개봉 6일 째 100만 관객을 동원한 올 상반기 최고 흥행작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과 ‘악의 연대기’보다 이틀, 개봉 5일 째인 ‘강남1970’, ‘스물’ 보다 하루 앞당긴 성적으로, 2015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단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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